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버트 노직 (문단 편집) == 여담 == * 노직의 사상은 '정부 규제와 세금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 우파들의 격렬한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노직은 이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며 단지 개인의 자유를 옹호할 뿐이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관점에서 자유시장을 지지하는 것도 맞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기 때문에 '''[[동성애자]] 권리(gay rights)도 지지'''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Nozick thinks that “there are things in my book favoring individual liberty that should seem favorable to some on the left, or at least the decentralized left.” In other words, his position has something to please everybody, a trait that is sometimes considered more a concession to the gallery than to truth. But Nozick also thinks that he has “given something to offend everyone. The right‐wing people like the pro‐free‐market arguments, but don't like the arguments for individual liberty in cases like gay rights—although I view them as an interconnecting whole, and the liberty to engage in market transactions as continuous with other liberties. And then there are the people on the left who like some of the personal‐liberation things but who don't like the things which they see as supporting private property.” And he adds: “Maybe no position that offends everybody in that could be all wrong.” [[https://www.nytimes.com/1978/12/17/archives/harvards-nozick-philosopher-of-the-new-right-nozick.html|#]]] * 현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서 사회정의를 배울때 나오는데, [[존 롤스|롤스]]와 더불어 '''사회정의를 다룬 강의 하나[* 그래도 [[존 롤스|이 분]]과 비교하는 문제에 대비해서 긴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지, 대체로 쉽다는 평이 많다. 물론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를 통째로 집어먹는''' 위엄을 보여준다. 물론 니부어나 싱어, 로크 등 다른 철학자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상 노직과 롤스를 비교하는 내용이 주로 나오다보니... * [[존 롤스]]보다 17살 연하임에도, 롤스보다 먼저 죽었다. [[이투스]] 생활과 윤리 강사 [[최적]] 왈, 롤스와 노직 다 2002년에 죽었지만 노직은 월드컵을 못 보고 죽었고, 롤스는 월드컵을 보고 죽었다. * 노직은 대학생 시절에 [[무신론자]]였다는 사실[[https://www.thecrimson.com/article/1979/3/12/nozick-walzer-predict-jews-will-focus/|#]]을 밝힌 바 있으며, 51살에 지은 자신의 책 《The Examined Life (성찰된 삶)》의 신과 믿음(God and faith) 챕터에서도,[* 한국어번역명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의 4장 신의 본질, 믿음의 본질.] "신자는 아니지만 (...not a believer...)"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밝혔다. * 노직은 '타인을 방해하지 않는 한,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 행동할 수 있다.'라는 주장을 극단까지 몰고가서, 개인은 대가를 받고 스스로 [[자발적 노예]]가 될 수 있다고도 주장한다.[*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5(4판). p.406] * 노직이 말하는 '자발적 교환'은, 자유 경쟁 속에서 서로간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이 자유 경쟁 체제는 그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것들이 더 나빠서 그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몰리기 때문에 그 선택은 진정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고 반대한다면, 그건 옳지 못하다고 노직은 주장한다. 예를 들어, 26명의 남자와 26명의 여자가 있어 이들 각각이 결혼하길 원한다고 가정해 보자. 제일 인기 있는 남자와 제일 인기 있는 여자는 가장 먼저 파트너를 찾을 것이다. 두번째로 인기 있는 남자와 여자는 제일 인기 있는 남자와 여자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찾게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선택이 비자발적인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런 선택지의 축소 과정은 25명의 짝이 만들어지기까지 계속되며, 마지막에 남은 제일 인기 없는 남자와 여자는 서로 결혼하든가 아니면 독신으로 살든가를 선택하게 된다. 그 둘이 독신으로 사는 것을 선택했다고 해서 그들이 자발적인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는 볼 수 없다. 즉, 노직에 따르면, '''마음에 드는 짝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겠다는 것은 그 자신의 선택일 따름이기에 국가의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국가가 나서서 '인기 없는 사람'의 배우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자유 경쟁 체제를 부정하는 것이면서도 '인기 있는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정의롭지 못하다. 마찬가지로 유사한 고려 사항들이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에 적용된다. 노동자와 자본가는 인기 있는 순서대로 서로를 차례대로 선택하고, 제일 능력 없는 노동자는 제일 인기 없는 직업을 선택하든가 아니면 굶어 죽어야 된다고 할 때, 그 노동자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 선택은 자발적인 것이라고 노직은 주장한다(!) 노직은 자발적 노예도 인정하기 때문에, 제일 능력 없는 노동자는 제일 인기 없는 직업으로 노예를 선택해야 될런지도 모른다. 노직이 이렇게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 개인에게 보다 구미에 맞는 대안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구미에 맞지 않는 대안들 가운데서 선택하게 된 그 개인의 선택이 비자발적인 것이라고 볼 순 없기 때문이다. [각주] [[분류:미국의 철학자]][[분류:미국의 정치학자]][[분류:1938년 출생]][[분류:2002년 사망]][[분류:브루클린 출신 인물]][[분류:유대계 미국인]][[분류:러시아계 미국인]][[분류:미국의 무종교인]][[분류:위암으로 죽은 인물]][[분류:컬럼비아 대학교 출신]][[분류: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 출신]][[분류:하버드 대학교 재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